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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눈물이 나네요...


BY 슬포 2001-03-18

6시30분.
남편이 지금 들어왔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술이 그렇게도 좋을까.
나보다 아이들보다도 더...
양 옆에서 너무나 곱게 자고있는 아이들 손을 꼭 잡고
다시 한번 참아보네요.
여자들은 이렇게 살아야 하는 걸까요.
정말 슬퍼지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저같은 분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