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애는 지금 초등학교 일학년입니다. 한참 학교생활이 재미있었

서 잠보가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는게 그렇게 대견할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희가계가 이번에 이전하면서 공교롭게도 불과 일년전

에 살던곳(일년전에 집을 이곳으로 이사)의 초등학교옆으로 이사왔습니다.

제가 가계(남편가계에서 도와줌)에 나가기때문에 애는 아침에 지금동

네 애들이랑 같이 학교가면 마칠때제가 가서 데리고 이전 한 가계에

데리고 옵니다. 그 시간도 버스로 20~30분 가량 걸리는 거리가라아이

혼자 찾아올수가 없어서 제가 매일 데리고 옵니다.

아이는 그래도 예전에 살던곳이라 학교에서 데리고 온 그때부터 저녁

까지 가계동네 친구들하고, 재미있게 놀더군요. 학원도 가계동네가

있는곳에 보낼려고 했는데, 남편이 그럴바에야 차라리 학교근처학원에

보내서 학원이 마칠시간에 맞춰서 제가 일찍 가계문을 나서

는게 어떻겠는의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차마 아이를 하루종일

떼놓고 있지는 못하겠기에 남편한테 그러지 말고 차라리 전학을 시키

는게 좋을것같았는데, 또, 아이입장에서 생각해본니, 이제 겨우

친구들하고 친해졌을텐데 그친구들과 헤어져서 또다른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려면 아이가 상처받지 않을까 염려스럽기도 합니다.

또, 요즘은 전학온 아이를 왕따 시키는경우도 있다고 하니,전학은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대로 그학교에 보니자니, 아이가

피곤하고... 세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떤경우가 아이한테 가장피해가

적게 나갈지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요.

첫번째는 아이를 지금학교만보내고 학원은 가계가 있는곳의 학원으로.

두번째는 학교도 지금학교에 보내고 학원도 학교근처의 학원으로..

세번째는 학교를 옮겨서 아예학원까지 가계근처로..

물론 모두의 경우가 다 제가 포기하고 제 희생이 전제 되어야겠지만

우리 아이에게 가장 좋은방법을 선택하고 싶습니다.

좋은말씀을 주셨으면 합니다.

(학원을 꼭 보내야하는이유는 가계일도 일이지만, 아이가 꼭 가고 싶어서 보내달라고 하니, 안보낼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