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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다 하소연 해야 하나?


BY agathah 2001-04-06

전 서울 창동에 사는 6살 딸은 가진 주부예요. 이사 온 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겨우 맘 붙이고 살고 있는데 글쎄 아파트에서 4월13일 부터 아이들 유치원차량을 아파트 안으로 못들어오게 해요. 우린 단지가 제일 커서 젊은 엄마들도 많고 유치원에 다니는 또래의 아이들도 많은데 아파트 안으로 유치원차를 못들어오게 하니까 엄마 들이 난리지요. 원래는 4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것을 13일 까지로 유보는 시켜 놨지만 그래도 너무 강경하고, 엄마들에겐 13일날 동대표회의때 까지 기다려봐라 하면서 유치원에는 13일이후에는 절대 못들어 온다고 한 입으로 두말을 하고 있으니 어쩜 좋아요. 저는 또 5월이면 출산을 해서 아이를 도로까지 데리고 나가지도 못하고, 유치원 갈때부터 올때까지 속을 끓이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앞이 깜깜합니다.
25인승 버스 부터 대형버스 까지 전부 못들어오게 하니, 우리애 차는 대형버스인데 더 힘들어요. 오죽 아이들이 많으면 대형버스를 운행할까 생각도 않고 동대표들 일방적으로 그리 정했다는데...
혹시 경험이 있으신 분이나 어디에 도움을 청할수 있는 곳을 알고 계신 분은 메일 부탁합니다. 요즘 그것때문에 잠도 못잘 지경이거든요.
부탁해요. 메일주소는 agathah@hanmail.ne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