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적에 그런말 많이들은것 같다
결혼12년 사랑이 밥먹여주는것 아니란것
뼈저리게 느끼고도 남았다
그런데 인간이란것이
밥만 먹고 사는것도 아니란것도 같이느꼈다
가끔보면 사랑없는 결혼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본다
남자나 여자나 말이 그렇지 한번뿐인 인생에서
뭐 오래살면 얼마나 산다고
사랑없이 이 아까운 시간을 흘러보내야하는것이 쉬운일인가
정말 아무리 생각해도 사랑이 없다면
다시 한번 결혼생활을 생각해봐야한다
생각한다
하지만 혹시나 주위의 힘든 여건들 땜에
사랑이 없다 착각하지는 않는지?
아니면 오히려 딴이유땜에 사랑한다고
착각하지는 않는지?
깊이 생각하고 또 감정 정리해보고 그럴일이다
세상에는 거짓 사랑이 얼마나 판치고 있나
사랑 않으면서 사랑하는체
난 아직 사랑은 운명적이라 그렇게 믿는사람이다
사랑한다면 그리고 그 사랑이 타인의 눈물만 밟고
키우는 사랑이 아니라면
사랑만큼 좋은것이 어디있나
난 가끔 사랑을 꿈꾼다
물론 꿈만 꾼다
아직은 남편이나 아이만큼 사랑하는사람을
못 만났으니까
그리고 꿈꾼 사랑으로 상처받는사람 없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