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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그날이 온다면...


BY 세월 2001-04-12

결혼 3년..
남은것은 우울함과 카드대금이다
친구들은 3년지나면 집칸이라두 마련하던데..
남자무능력한건 혼자살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결혼전에는 둘이 열심이 살면 다 될줄알앗는데..
이젠 자꾸 포기하게 된다
달달이 사소한사고로 일이백씩 없어지고 이젠 달랑 빚청산하면
빈손에 가깝다
오늘도 벼룩시장에 일자리없나 내내 찾다가 자신이 없어질려한다
아이가 넘 어려서 어떻게하나?
주위에서 착하기만하면 힘들다고 결혼할때 말린거 이제야 알것같다
사람이 맺고 끊고를 도통 할줄모르니..
늦게 결혼해서 부모님한테 구질구질하게 사는것보이기도 죄송하구..
이젠 결혼때 비자금5000도 쓴것두 없이 없어져버리구 이젠 설겆이라두 하러 가야겟는데 넘 속상하구 어제 내내 이혼이라는 단어를 자꾸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