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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천에 벚꽃이라는데.....


BY hasugi7942 2001-04-14

지천에 개나리 진달래 피는 요즘.
세상에나 꽃구경은 커녕 신랑 얼굴 보고 사는게 신기할 정도로 회사가 좋은가 봅니다.
물론 진짜 회사가 좋은건 아니지만 잘리지 않으려면 어쩌겠어요
22개월 차이나는 두녀석을 데리고 거의 매일이 전쟁이랍니다
34개월 아들은 힘이 넘쳐서 저를 무슨 권투스파링 파트너로 알고 덤비죠. 돌지난 딸네미는 어떻게든 밖으로 나가려고 하죠 걸어서 나가면 그래도 낫죠 기어다니며 온 땅을 쓸고 다니니....
두놈을 데리고 꽃구경 그거 거의 3차대전을 방불케 합니다
꽃단장을 하고 나가본지 언제던가 앞으로 그럴일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