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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용서할수 없다


BY 부글부글 2001-04-16

너무 속상해 풀때는 없고 생각다 못해 글올림니다
결혼 15년 다소 권태긴가 싶을 정도로 서로 무덤덤한 생활을
나도 물론 남편도라 생각합니다
가끔 느닷없는 신경질에 예전엔 기분이 별로구나
하고 넘기고 말았습니다 성격이려니하고...
어젠 그냥넘기기엔 나또한 맘이 편하지 않았나 봄니다
나한테 뭔 불만이 있나 아님 내가 보기싫은가 아님 딴 여자가 있는가
별별 생각이 다 들더군요
이유도 없이 내가 왜 남편의 화풀이의 상대가 되어야 하는지
정말 속상합니다
나도 똑같이 남편처럼 남편한테 신경질을 부려볼까 생각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