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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속상하네요.


BY 속상해 2001-04-16

저는 작년 4월 8일날 결혼을 했죠.
근데... 아이가 생기는 바람에 친정엄마 곁으로 4월6일날 이사를 했어요

이사는 미래창조(주)라는 이사짐 센타에 포장이사를 맡겼어요.
이사 당일날 아침식사를 안하셨다고 해서 초코파이랑 우유랑, 힘드시다고 음료수도 사다드리며 친절하게 해 드렸는데....
그리고 좀 늦어진거 같아서 주방용품은 우리가 정리하고요...
많이 도와 드렸어요.

근데 이사당일 직원들이가고 2시간후 저희는 분실된 물건과 파손된 물건을 알았어요.
물론 분실된 물건이 "무선 전화기"라 처음에 알기 어려웠고,
파손된 물건은 쇼파 다리였습니다.
뒤에 전선이 있어 조금 움직였더니..쇼파는 기울어지고 무너졌습니다.
들어보니 쇼파 다리가 부러져 있었고..단지 살짝 걸어논 상태였습니다.
쇼파가 무너지면서 깔았던 새 장판이 ?어졌죠.
너무 속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전화를 했는데 전화를 안받더군요.
일주일 동안 하루에 20통화도 넘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러면 하루에 2,3번 통화가 되더군요.

계약한 사람부터, 관리자, 이사짐 배달한 사람, 이사짐 배달 팀장,
그밖으 기타 등등의 사람과 통화를 했었지요.
하지만, 너무 많이 통화해서 지금은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군요.

첨엔 알아본후 연락해준다고 해서 하루 종일 전화를
기다렸지만 전화는 오지않고,
다시 전화를 해도 연락이 되지 않더군요.

다음날 또 전화를 하면 바쁘다고 다른사람 전화번호
가르쳐 주고 또 전화하면 미루고...
연락준다면서 지금까지 한번도 전화가 안왔네요.
FAX로 이런일이 있어서 처리해달라고 본사로 보냈는데 깜깜 무소식 이더라구요.
정말 이럴수 있는지..

제가 일주일동안 이런식으로 전화했었는데..
더이상은 못참겠더군요.
그래서 4월13일날 전화를 다시 했죠.
소비자 분편사항 신고하는데 신고하겠다고 하니까 그러라는 거예요.
바쁘니까 그렇게 처리하래요..
이래도 되는건가요??

저희 가구는 1년도 안사용한 거예요.
무선전화기는 침실에 있어서 5번정도 밖에 안쓴 새거구요.

혹시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시거나 경험이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정말 이사짐 센타는 신중히 알아보고 하세요.
저처럼 이런일 당하시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