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2년차 된 주부입니다. 근데 아직까지 각방을 쓰네요. 절대 같이 잘수가 없어서요. 제가 예민한 탓도 있겠지만 남편의 코골이가 정말 장난이 아니거든요. 결혼초엔 제가 적응해 볼라구 무척 노력 했었죠. 100% 소음차단 귀마개를 사보기도 하고 남편 비개도 이것 저것 바꿔 보기도 했는데 귀마개는 제 귀가 약해져서 사용을 못했구 비개는 소용이 없더군요. 각방을 쓰다 보니 싸우기라도한 날은 몇 일씩 풀어지질 않네요.
결굴엔 수술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술은 정말 시키고 싶지않은데 이게 최선의 방법인듯 싶네요. 주변에 수술을 받은 사람이 없어 이것 저것 물어 보지도 못하네요.
선배님들 증말 수술하면 죽은듯이 소리없이 자나요? 부작용은 없는지 정말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