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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 문제가 있는건가요?


BY 울고시퍼요.. 2001-04-19

사람이 살다가..이정도 걱정거리 없이 살수는 없겠지만..
너무나 힘이드네요..
글쎄요...어찌 생각하면 못받아드릴 일도 아닐텐데..
왜 이렇게 바보처럼 되내이는지 제가 원망스럽네요..
우리남편...정말 그사람만은 아니겠지 했던 우리남편..
그사람도 여느 남자랑 같더군요..
남자들은 어쩔수 없는건가요?
회사여직원과 바람을 피워온 남편을...용서할수 없을까요?
이제 정리했다 안한다고..다짐받고 다짐받았는데..
글쎄요..왜 이렇게 자꾸 그런생각에 미치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잘못된건가요?
가끔 회사로 전화하면 투명스레 받는 그여직원을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님들!!!
님들은 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친구들 말로는...정말로 둘이서 헤어졌다면..같은 여자의 입장에서 회사를 그만두는게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하지만 남편이 그여직원과 정리했다는 2월달 이후로..
여전히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정말 힘이드는군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울남편 내가 그여직원과 만나서 애기한다고 하면..
다끝난일을 왜 들먹이냐면서..그만하라고 하는군요..
자기 바보 만드는 짓이라고..
아직은 어린나이에 이런 걱정을 하고 살아야 하는 제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세상에 바람안피고 사는 남자는 없을까요?
정말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여직원 울남편 옆에앉아서 근무할생각하면 아무일도 못하겠습니다..
정말 힘들어요..
어떻게해서라도 회사그만 두게 하고 싶은데..
너무나 당돌하고 당찬 여자애때문에 내가 어떻게 해아할지..
도와주세요..
이럴때 전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