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99에서 조언을 부탁드렸던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좋은 말씀 너무 고맙게 잘 읽었습니다
지금은 남편이 바람을 피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워낙 아무여자에게나 잘하는 사람이라...
다른 여자들이 이상형이라 할정도로 보이게 하거든요
남편이 저에게 묻습니다
자기가 뭘 어떡게 해주면 되겠냐고
근데,근데요.
전 아무말도 못하겠네요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바라는게 없거든요
이젠 아무것도 해주지 않아도 전 괜찮거든요
제가 많이 힘들어 할때 그사람은 저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않고 ]
오히려 상처만 계속 줬었거든요
제가 잔소리 안하는걸 자기를 이해해줘서 그런거라 생각했다네요
이젠 정말 남편에게서 너무 멀리 와버린것 같습니다
아이가 18개월 6개월된 아들과 딸이 있습니다
그 사람에게로 가버린 내 맘이 돌아오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남편과 조금 떨어져 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이혼이란걸 생각합니다
올바른 길일까요?
다시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