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결혼 생활이란게 원래 여자에게는 잘 적응이 안되고
어려운 일이죠?
시누이가 시댁에 보름씩 와 있는다는게 좀 이해가 안되긴해도
님의 입장이 며느리라는 것을 잊지마세요.
딸과 며느리는 시어머니 입장에서 보면 엄연히 다를걸 알수있거든요.
내딸이 친정에와 보름씩 있는 건 괜찮아도 며느리가 친정에가보름을 있으면 안되는거니까.우습죠?
신세대 주부여도 포기해야 하는것에 너무 기운빼지 말고 아이 문제도
여유를 가지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해보면 시어머니 혼자 아이를 보게
하는 것보다는 시누이가 같이 봐 준다 여기면 어떨까 싶네요.
남편의 입장도 너무 다그치지 말고 차라리 중립을...어차피 남편분의
생각도 님과 같으신것 같은데 너무 몰아부치면 시댁편을 들수도 있거든요. 그럼 속상하니까.
시누이를 시누이라 생각하지 말고 친정언니라 생각하고 자존심도 접어두고 내 아이를 위해 더 잘해보세요.조카에게도.
내가 접는것보다 더 많은 무엇인가가 돌아와요.살아보면.....
너무 속상해 마시구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