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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백원 때문에......


BY gigalim 2001-04-20

난폭한 시내버스 땜시 허리를 다친적이 있음다
그후론 버스를 무서버 하죠
몇년이 지난 오늘 택시를 기다리다가 버스가 먼저 왔음다
주머니에 돈600원이 만져지길레 올라탔죠
땡그렁 ..
아줌씨 얼매 넣는교?
600원요
이 아줌마 상습범 아냐? 빨리 100원 더 넣으쇼
버스비가 700원으로 올랐는줄 몰랐음다
100원이 업는데요
지갑에 만원짜리 밖에 업서서리.....
아즘마 다시는 이런짓 하지마쇼 멀쩡하게 생겨갖고...
100원이 이렇게 소중한줄 몰랐음다
잉잉이이...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