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을 먹다가....
내가 말했다. 어머님 오래사셔야 하는데....진심이었다.
시동생이 좀 아파서 장가도 못가고 어머니와 같이산다.
사정이 있어서(남을 괴롭히는)습관 아니 병이 있는시동생
그래서 우리 어머닌 며느리들과 살수가 없다.
아직은 젊으시지만 솔직히 이러다 제대로 모셔 보지도 못하고
돌아가시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래서 점심먹던 중에 그말을 한건데 ...
우리 남편 혼자 다 잘할것 처럼 큰소리 치지 말란다.
그렇다 나 나중에 어머님 못 모신다고 자빠질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빨리 빚더미에서 벚어나
얼마라도 생활비도 드려보고 싶다.진심이다.
결혼하고 시동생 셋과 엄니 아버지 울 아가 까지
같이 살았었다.
정신적으로 병이있는 시동생땜에 나 너무 힘들었다
그래도 투정 한번 못했다
니동생 아니라서 그러냐고 할까봐...
그리고 내동생이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에
나름대로 참았다 많이...
나 그때 어렸다
우리신랑이 날 그렇게 가증스럽게 생각 했단 말인가..
얼마전 그아래 시동생이 결혼을 했다
울 신랑 하는 말이 시댁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
어떻게 새 며느리가 자주 올수 있겟냐고 한다
그럼 같이 살았던 난 뭐야
우리 새동서 정말 착하고 얼굴도 예쁘다.
나처럼어려운 상황 격으란 소리가 결코 아니다.
난 ....
지난 구정때 어머니 늦잠을 자 큰댁에 늦을 뻔하니까
울 신랑 일어나 1818했다...
울 어머니 아들 없는데서 "재수 없어서...하셨다.
생각이 틀리면 어머니 한테도 (사소한 문제)지랄?
거린다.
정말 싫다.
그래서 나 점심상에서 그래 나 그런여자로 생각했으면
아무 기대도 안하겠네 잘 됐네. 했다
흥분해서 글도 않 써진다.
우린 단칸방에 살기땜에 시부모님 오시면 한 방에잔다.
그래도 며칠씩 주무시고 간다.
나 정말 한번도 맹세코 싫은적이 없엇다.왜?
우리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니까.
그리구 까다롭게 않 하시니까
시부모님도 내가 불편하게 했으면 그렇게 주무시고 가셨을까?
날 더러 어쩌란 말인지....
정떨어져서 못살겠다, 정말 인간이 싫다
기운이 빠져서 눈물만 그렁그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