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은 바람기가 정말 많다
그런데 자기가 날 의부증으로 만들어 놓고 의부증이 심해 같이 못 살겠다고 자기가 더 난리다
이래도 의심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 제 얘길 한 번 들어 보세요
이혼까지도 결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이는 하나이구요
남편의 바람
그동안 제가 안 사실만 적습니다
1)새벽에 학원에 다녔어요
그런데 어느날 몸이 몹시도 아픈데 일어나서 어디다 전화를 하고 다시 잠이 들었죠
이상해서 전화하니 여자가 받음
누구냐 하니깐 같은 학원생인데 새벽이고 집도 같은 방황이니까
사람들이 카풀하라고 해서 안 할수 없고 해서 했다고
너에게 말할려니깐 괜히 오해할 수 있고 해서 못했다고
2)옷에서 긴 머리카락 발견
술집의자에 온 갖 종류의 사람이 다 앉는데
겨울이고 정전기로 인해서 겠지
난 할 말없음
3)술 먹고 늦게 들어 온날
팬티 뒤집고 자고 있음
화를 내니 그 전날 울 신랑 답답하면 잠을 못잠
그래서 그 전 밤에 거실에서 팬티 다 벗고 잠었음
급하게 아침에 일찍 출근할려고 하다 뒤집어 입었겟지 ...난 또 말못함
4)메일 주고 받음
나에게 멜이 없다고 몇번이나 물었는데 울신랑 쳇하다 멜가르켜 주고 있음
쳇상으로 친구도 만들고 담에 만나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지 말아 주세요
잠시 들어 왓어요
미안해요 회사에 급한 일이 생겨 만나질 못했네요
울 신랑 쳇으로 다시 만난다고 하는 거지
절대 밖에서 만난 적 없다고 한다
5)의문의 문자 메세지
오빠 시간괜찮으면 연락해
절대 아니란다
전에 쳇으로 강원도에 사는 여자랑 통화한 적은 있는데
그 외엔 없다고..
자기 하는 일이 영업쪽이깐
어쩔 수 없이 술집 여자에게서 놀려 오라고 연락오지
자긴 절대 아니라고..
6)립스틱 자국
친구들끼리 모여 놀았는데 양쪽어께에 나란히 립스틱 자국이다
놀다보니 스친 자국이라나
요즘은 노래방에가도 기본이 여자가 들어 온다나
친구 6 섯이서 여자 둘 하고 놀았다고
7)휴대폰의 여자 전화
새벽 3시 친구들이랑 놀다 나에게 전화
그런데 난 울신랑 휴대폰 지금까지 한 번도 열어 본 적도 없었다
그런데 그 날 따라...
확인해보니 여자의 전화번호
울신랑 당황하더니 모르는 일이란다
새벽3시에 내가 전화하고 3시 01분에 그 여자 전화번호다
울신랑 술집에서 전화하고 나오는데 그 여자가 바로 전화 빼앗아
또 담에 놀때 자기 불려 달라고 번호 남긴거지
자긴 절대 아니란다
원래 그 쪽 여쟈들은 그런다냐
8)안마실
울 신랑 접대하려 가서 접대 받고 왔다
술이 떡이돼서 자긴 모른단다
눈을 뜨니 안마실이란다
자기가 부정하면 안마실에 갔어도 오리발일텐테
자긴 기억도 없고 깨끗하니깐
안마실 간 것 얘기 한 거라나
9)휴대ㅎ폰 값
울 신랑 휴대폰 값 매달 평균4만원대인다
그런데 이번달은 6만원이다
난 또 의심한다
여자랑 통화 안하면 절대 갑자기 그렇게 2만원씩이나 더 나올리 없다고
울 신랑 또 나보고 의부증의 시작이란다
자긴 절대 가정깨는 그런짓 절대 안한다나
남자들 확실히 들통나기전까진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넘어간다고 하는디
난 믿다가도 의심이 들면 미칠 것 같다
지금 엄청 심각하다
난 신랑을 못 믿고 신랑은 이렇게 남편을 못 믿는데 어떻게 같이 살 수 있겠나고....
자기가 날 이렇게 만들어 놓구선 자기가 오히려 큰 소리다
내가 예민한 건지..
정말 믿음이 안가서 하루에도 몇 번씩 미칠 것만 같아요
이혼 생각해야 하는 상황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