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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속상해요.


BY jellye 2001-04-20

안녕하세요 전 딸 하나를 키우는 엄마이자 며느리입니다.
어제 부산에 계신 저의 시어머님께 안부전화를 드렸죠.
그런데 저희 시어머님 하시는 말씀 "경배(큰집둘째시동생)는 아들놨다더라 지가(동서)착하게 하니까 좋은일만 생기네"이러시는것 아닙니까?
그 말을 듣는순간 꼭지(?)가 확 도는것 있죠?
그 동서 우리가 보기엔 전혀 착한게 아니거든요.
말만 앞세우는 정말 얄미운 사람이에요. 어떻게 말로 표현못할정도의 얄미운 사람있죠?
그 형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그 동서 때문에 괜히 미운틀 박힌거 있죠?
자주 만나진 않지만 한번씩 보는게 저 한테는 더 큰 곤욕이에요.
집안 어른들이 아예 들어 내 놓고 그 동서만 예쁘하니까요.
어디 아들 놨는 비법 한수 가르켜주실분 없으세요?
저희는 딸 하나만 잘 키울려는데 주위에서 가만히 놔 두질않아요.
너무너무 속상해요 저희 시어머님도 너무너무 얄밉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