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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푠 핸폰에 .....


BY 속상 2001-04-21

어느날 부턴가 남편을 믿지 못해서 매일 통화목록을 보게 되었습니다.
일요일만 빼고는 매일 지방에 있는 여자후배랑 통화를 했더군요.
저도 그후배를 잘알아요.
가정도 있고 직장도 있는 여자랍니다.
물론 그남편도 제가 아는 사람이고요.

매일같이 용건이 있어서 전화를 하는 걸까요?
너무 궁금하더라구요.
그렇다구 신랑에게 전화해서 물어볼수도 없고
더더군다나 그여자에게 전화해 볼수도 없는거구요.

저도 일을 가지고 있어서 그부분을 신경끊으려 해도
너무 거슬립니다. 여자라서.
방법은 없겠지만 너무 속이 상해 넋두리 해보았습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