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력이 강한 남편과 얼마전에 생활비를 올려달라고 하다 싸움이
커져서 일주일간 각방을 쓰고 있어요. 한달 생활비가 겨우 50 만원이예요. 공과금 내면 20만월남는데,딸아이게 10만원정도가 들어가니
돈.돈 하고 사니 너무 비참해요
도대체 이해할수가 없어요! 한달적금이 150만원. 남편 용돈이 25만원
남편말로는 사촌형이 하는 골프연습장에서 공짜로 배운다지만..
자기는 하고싶은 것 다하면서 ..
정말이지 미워죽겠어요.
오늘도 지방에서 고향친구 모임때문에 외박한다는 말도 없이
전화를 하니 그제서야 퉁명한 말투로 안 들어 온다고 해요..
평상시에는 미리 말을 하고 나가면서.. 아마 나 속 터치라고 그런가
봐요. 결혼한지 5년이 되었지만.. 정말 요즘은 이혼하고 싶어요
남편이 너무 욕심이 많고 독선적이라.. 막내 며느리인 내게
중풍인 시어머니까지 모시라고 해요.
안 모신다고 하면 이혼하자고 할 위인이예요
아 정말 미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