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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두고 보자 시누*


BY 안티시누 2001-04-22

울 시누*은
어마어마한 노처녀다.

울 시누*은
올케들이 가도
번듯이 드러누워 인사하는 법 없다.
그러면 난 속으로 그런다
(야~이 뭐같은 *아 네 눈에는 위아래도 없냐?)

울 시누*은
입이 더러워서 못하는 말이 없다.
시집도 안간 잉간이
지 엄니하고 말쌈나면
동네방네 소리치며 뒤집는 일이
다반사이다.
누가 그런 시누*에게
중매를 서겠는가...!
(참 세상 사람들 눈은 정확해~)

매번 볼 때마다
가당찮은 짓 골라하지만
비록
까마득히 나보다 손아래이면서
말도 안되는 말과 행동을 보여주지만
잉간 같잖아서
난 암말 않는다.

나이든 시누*
시집 못간 시누*
혹여
내가 무슨 안 좋은 말 했다가
극단적인 행동해 버릴까
난, 우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집만 갔단 봐라.
그 날로 난 너하고
굿바이다~
이 더러운 *아~

오빠?
올케?
조카들?
이젠 너같은 잉간하곤 인연 끝이야.

너?
잘나서 암말 않는 줄 아니?
너?
이뻐서 암 내색 않는 줄 아니?
집안 시끄러워질까봐..
내 입 더러워질까봐..
지금은 참는거야...이 더러운 *...

세상은 참 공평해.
그렇게
기세등등하던 네 엄니와 너
이젠 우습게 되었잖니?
세상 사람들이
기운 있을 때야
모두 지 하고픈대로 하고 살지.

이걸 두고 인과응보라 해야하나?

참,
세상은 살수록 재미있는 곳이야.
이조시대의 사고를 지니고
그렇게
우습게 시누이노릇 하고자하던 너,
이젠 곧
너도 그런 길을 가야겠지?

난 지금도 너에게
수치스런 모욕을 당하던 날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단다.
너,
그거 잊었니?
난...
절대 잊을 수 없어.

난 이런 생각을 십수년동안
가슴에 묻고 살았다.
어디 두고 보자!
이 시누*아~~~~~~~~~~

<아~ 여기다 속마음 터놓고 나니
속이 후련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