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결혼한지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기를 가지려고
4월 초에 배란기여서 나름대로 날짜를 맞추어 작업에(?)들어갔습니다.
임신이 되기를 은근히 바라며 있는데 생리 예정일이 지나도록
생리를 안 하는 겁니다.
혹시..임신이?..라는 생각으로 잠시 기쁨에 빠져서
며칠 있다가 테스트 해 보려구 했지요.....
그런데..
어제.....갑자기 뭔가 막혀 있다가 뻥 뚫린 것처럼 생리를 시작 하는
겁니다.
여태껏 이렇게 생리를 한 적이 없었는데 다른때
첫날 할때 보다 양도 많고 괜히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토요일날 무리한 산행 때문에 몸에 이상이 있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고 ,
배란일에 맞춰서 했는데 임신이 안 되면 병원에 가봐야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제가 생리를 한다니까 신랑도 아쉬워 하고
저두 무지 서운하더군요.
(지금 친정, 시댁에서 모두 아기를 기다리거든요..)
저는 요즘 살이 많이 쪄서 사람들이 임신했냐구 자꾸 물어요.
그냥 살이 찐거 같은데 정말 듣기 싫습니다.
임신 하려면 병원부터 가야 하나요?
그리고 착상출혈이라는 건 뭔가요?
그런거 양도 조금이죠?
생리를 하는 걸로 봐서 이번에도 임신이 아니겠죠?
다음달엔 꼭 성공했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