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남의 글을 읽고 스스로 위안했는데 글쓰는건 첨이야요
많이 주저 했는데 용기를 내고 써 봅니다.자신을 위로 하면서...
늘 위태위태하다고 생각 하면서 지내왔는데 드디어 그 위기가 지금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번뜩인다.
하루 외박하고 돌아온 남편은 해가 하늘 똥구녕까지 ??도록 퍼질고 자고 이제 일어난다. 쳐다 보기만 해도 아니 같이 있는것만해도 숨이 목구멍까지 턱턱 막혀온다.
손수 라면 한젓가락끓여서 점심으로 때우곤 옷을 차려입고 나서면서 돈좀 달란다. 의기 양양하게 맡겨놓은것 처럼!!! 원! 기가막혀 할말이 없다.
내가 올해들어서 구정때 기십만원 받은거 말고 어디 한푼 돈구경이나 했나? 매달 몇십만원의 용돈과 기십만원 의 기름값은 카드로~~
내가 지금까지는 말없이 카드 결제 하느라 정말 눈앞이 캄캄할 지경이라도 일거리가 없어서 위축되어 있는 사람에게 사기저하가 될까봐 암말 않고 있었는데 정말 너무 하는거 아녀?
나몰래 ㅇㅇ 한테에도 20만원 빌려 갔다는 소리 들은지가 얼마 않되는것 같은데......
내가 돈을 찍기를 하냐? 만들기를 하냐? 우짜라능거여?
저렇게 무능한 사람인줄 예전부터 알긴 했지만.....
저잉간 능력있는 마눌 얻었으면 아마도 직업도 없이 펀펀하게 빈둥거리며 잘놀고 잘먹고 살았을텐데!!.........능력있는 마눌이 못되서 미안쿠먼!!!! 내가 몸만 성해도 정말 이러고 살진 않는다.
좀 전에 티각태각 할때에 뭐? 내가 내 몸 밖에 생각 안한다꼬?
니는 내만큼 아파봤냐?
내가 아파서 바둥 거릴때 어디 눈길이나 한번 제데로 줘보고 걱정이나해줘봤냐? 마눌이 아프다고 아무리 뻐덩거려도 나몰라라 하는 잉간이...
뭔 할말이 나보다 더 많다.
가장이 돈 벌어 주는건 당연 한일인데 돈도 벌어다 주지 못하면서 뭔놈의 기가 그리도 쎄다냐? 기차 화통 삶아 묵으것같이 고함은 동네가 떠나 가도록 쩌렁쩌렁하다.
돈벌고 싶어도 일거리가 없어서 못 버는걸 가지고 뭐라고 하긴 글치만 안되면 딴 방향을 생각 해야 되는거 아녀?
아이들도 이젠 비상 사태인것 같다 적은놈도 시간은 없지만 토욜쯤은 이제 막노동 을 가려고 생각 중이란다 . 아이구! 불쌍항 내새끼!!
애비보다 낫다! 부모 잘못 만나 호강은 커녕 기본적인 생활도 제데로 해결 해주지 못하고 있으니!!!쯧쯧 ㅉㅉ 착하고 불쌍한 것!
오늘도 암담한 어제의 연속이다!! 우째야 할꺼나?
넘 답답해서 기냥 써 봤심더!!
이래 살아가는 사람도 있어요!!! 참 기가 막히죠?
그래도 살아갑니다 어떻게? 안죽으니까!! 기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