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땅에서 여자로서, 주부로서, 며느리로서 살아간다는것이
얼매나 힘든일인지 하루하루 절감하며 산답니다.
전 아들하나 있지만 둘째는 꼭 딸 낳고 싶거든요.(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지만..)
그럼, 열심히 공부시켜 꼭 프랑스로 보낼것입니다.
공부못해도 보낼것입니다.
제가 식당에서 설겆이를 하더라도..
그래서 그곳에 정착해서 살게하고 싶습니다.
넘 억지스럽죠? 오죽하면 이러겠습니까?
울나라하고는 비교자체가 우스운 선진국의 여성복지 정책...
저 다니는 회사 상사님 따님이 프랑스 남자랑 국제결혼해서
아기낳고 잘살고 있거든요. 얘기만 들어도 넘 부러워요.
그곳은 모든게 여성, 아동들 위주랍니다.
임신을 해도 의무적으로 병원에서 산전검사를 해야하구요
(물론 무료지요..), 그것을 잘이행하지 않을시 강제 입원
시킨답니다. (상사님 딸도 그때 학생이고 해서 병원에
자주 않갔나봐요. 그랬더니 앰블란스가 와서 병원에 싣고가
2주동안 입원시키더래요. 아이보다 중요한게 있냐구..)
아가 낳고도 40만원(우리나라돈으로 환산)씩 육아비가 나라에서
나오구요 아가 병원비 일체 무료구요.
엄마가 학생이나 직장인이라는것만 인정되면 우선적으로
탁아시설에 아이를 맡길수 있고 아이 3-4명의 한명꼴로
보육교사가 있어 정말 안심하고 아이를 보낼수 있다네요.
물론 무료구요..
시부모님은 어디까지나 독립적인 자식 가족에 어떤 간섭도
강요도 하지 않고, 연금으로 두분이서 충분히 여유있게
사실수 있답니다.
심심하시니까 가끔 손주 봐주신다고 데려오라구 하시구요..
울상사님은 처음 결혼얘기 나왔을때 부터 전혀 반대하지
않았어요. 100% 찬성이었죠. 물론 신랑도 참 건실한
사람이었구요. (의외로 서구 남자들이 순진하고 착한면이
많잖아요.)
그러면서 저에게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나도 대한민국 남자지만, 우리나라 남자들 아직 멀었어.
뭐하러 배운만큼 배운애가 뻔한 대한민국남자 만나 맘고생
몸고생하면서 살아야 겠어? 시집살이는 어떻고..
난 내딸만 행복할수 있다면 다른건 아무문제가 될수 없다고
봐..."
정말 않그래요? 휴~~~ 정말 멀고도 험한 결혼생활이여..
그래서 딸낳으면 여러가지로 심란할것 같아요.
많이 나아지고 있다지만, 우리 딸애때까지는..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