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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세요


BY 잔잔한물 2001-05-09

님.
얼마나 속상하겠어요. 생각만해도 내가 속상합니다.
그러나 님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이대로 살아주면 좋겠네요.
남편은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낳으니까. 속상해도 참고 사노라면
아이들은 자랄것이고 남편도 나이들면 아내 사랑하는 마음생겨
자신이 얼마나 아내를 괴롭게 했는지 알게되고..
남편에겐 기댈게 없어도 참고 살면 반드시 다른곳에서 그 보답이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님 자신의 모든 행복은 참고 인내하고 노력하고 기다리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많이 속상하면 이렇게
벗들에기 털어놓고 위로도 받고 힘내시고요..
참는 자에게 복이 있나니 반드시 보상이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