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때 수영다니다가 시댁에 내려가 잠깐 살면서 또 수영 몇달 다니고 이제 전라도에 와서 영어학원을 몇달 다녔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아줌마들이 많은 강습들이었습니다. 영어학원 같은 경우 6명 아줌마 1명 미스, 2명 아저씨 였죠.
이해가 안가는건 아줌마들은 왜 강사들한테 못줘서 안달이죠?
수영장에서도 왜 이유없이 강사한테 틈틈이 밥사먹이고, ?m절때면 돈모아 상품권 사주고, 영어학원 강사한테는 옷까지 사줬답니다. 일부 아줌씨들이. 물론 전체가 돈모아 선물도 따로 했답니다. 외제 화장품...기가 막혀서. 이런 선물 공세는 지역주의도 없더군요. 서울이나 지방이나. 오히려 지방이 더 심한거 같아요. 경험상..
얼결에 휩쓸리는 아저씨들이나 미스들은 이유없이 돈내라는데 황당해하고.."아줌마들은 정말 못말려" 그러더군요. 뒤에서..
아줌마인 저도 황당하거든요. 솔직히... 내돈내고 내가 정당하게 강습받는데..그들에게 우린 오히려 손님이나 마찬가진데..
인생의 중후반기에 경제적으로 자리가 잡혀 물질에 인색하고 싶지 않으신 모양입니다만 그렇다면 주위의 어려운 이들에게 쓰심이 어떠하실지..
고마움의 표시라면 그런건 마음에만 접어두시고 그런 물질공세는 좀 참아주셨으면..
나쁜 선례가 되어 벌써 관습으로 굳어져 가고 있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