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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생 결혼


BY 무명 2001-05-11

탄생님,더문명님, 나라면님, 결혼선배님 제키님, 나두여님!!
다들 넘 감사드립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어드바이스를 받으니 정말 감동의 물결이네요. -.-

저도 님들의 말대로 '최소한'의 예의만 차려서 준비해줄까 해요.(사실 저의 속마음도 그러한데,남들의 이목땜에 고민을 하고있던중이였음.)


아까, 누군가가 '시동생'분이 능력도 없는데 왜 결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셨는데, 저도 그래요. 괜히 귀한집 처자 '고생문'이 훤하데 걱정이네요. 그런데 저의 도련님이 결혼을 왜하시냐면 그게 좀 우수워요.


저의 시어머님은 '독실한 불교 신자+무속신앙' 이신데.
어디가서 '점'을 보니까 "사주가 넘 않좋고,운이 꼬였는데, 다행히도 처복이 있어서 결혼을 하면 운이 풀린다'고 하셨다나 봐요.
그래서 번갯불에 콩볶아 먹듯이 결혼을 하시는 거구요.


아무튼!! 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