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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태몽을 제가 꾸었나봐요.


BY seven742000 2001-05-11

이제 곧 둘째를 가져야 되는데....
며칠전 제가 밤에 꿈을 꾸었는데,
내용은 저와 조카들과 함께 흰뱀과 신나게 놀고 있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뱀이 그물 망 속으로 들어가더니 제가 만지니
축 쳐지며 죽은 것 갔았어요.
잠에서 깨어나 무슨 꿈을 꾼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더니
뱀이 머리를 스치더니 그 뒤로 생생히 기억이 나네요.
마음이 술렁거리며 친정엄마에게 얘기 하니 친정 엄마또한
큰오빠 위로 언니 둘을 잃었었는데 모두 죽은 뱀꿈이었데요.
엄마는 만일 이번달에 임신 소식이 있으면 유산 하라고 하거든요.
생각 끝에 통경제(생리 빨리 하는 약)를 었어요.
저녁에 먹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저희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시동생 여자친구가 유산을 했데요. 아직 결혼 전 이거든요.
흔히 그런 꿈은 현재 아기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꾸게 되면
유산으로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제가 대신.....
만일 제가 이번에 임신을 하게되면 그 약 통경제가 많이 독하다고
하더군요.
임신이 아니기를 기대하지만 만일 그러하면 걱정이 되네요.
요즘 증상보니 이상하게도 잠도 많이 오고 음식에 집착하고
임몸 질환도 생기고 자꾸만 걱정이 되네요.
임신 테스트도 너무 일러 못하고 있어요.
저의 친정 엄마 그래도 이번에는 없었던거라고 생각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하는데....(엄마의 경험이니)
어떻게 해야 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