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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7>번에 글 올리신 <후~유>님 보세요.


BY 거 참~~ 2001-05-12

여기다 글을 올리지 마셨어야 했어요.
고민되는건 이해가 되지만
혹시 님이 얘기가 하고 싶었던건 아니지 의심이 되더라구요.
처음의 생각은.
하지만, 다시 생각을 해보니 혼자 그 짐을 떠안기엔
그 짐이 너무 무겁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근데 부탁인데 다른데선 이런 얘기 하지마세요.
'니만 알고 있어라, 아무한테도 얘기하지마라'하면
어느새 소문이 난답니다.
님의 인품을 비하해서가 아니라
혹시나 하는 염려 때문이랍니다.
그리구,제 의견은 다른 분들의 의견처럼
남편의 아이일 수도 있으니까 좀 더 신중하라는 거구요.
혹시 아니라면 평생 죄책감을 가지고 살아야겠지만
절대 말하면 안되겠어요.

여기 리플 다신 분들 중 가증스럽다거나(아줌마 나이인 아가씨)
위선적이라는 분 계시던데요.
그럼 가증스럽지 않거나 위선적이지 않은 여러분들께서는
내 오빠나 내 동생의 입장이아니라
내 친구나 내 언니나 내 여동생의 일이래도 그렇게 생각하실건가요?
아줌마들 싸잡아 비난하지마시구요(아가씨)
물론 저도 여러분을 비난하고 있으니 죄송하구요.
힘들어서 글올리신 분의 마음을 생각하셔서
상황만 봐주세요.
아니면 의견을 내놓아보시던지요.
함부로 가증스럽다거나 위선적이라는 그런 얘기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