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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3의 28세 고민남 보셔요.


BY 나라면... 2001-05-12

깊이 생각해보시고

꼭 그여자분이어야 한다면 다시 노력해보시구요.

하지만 제 솔직한 생각은,

마음이 떠나면 다시 되돌리기는 힘들거든요

이번엔 님의 피곤한 몸과 마음을 편히 누일 수 있는

여자분을 만나기를 기대해보면 어떨까싶네요.

물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쉬운일은 아니지만 이미

마음 떠났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기다리는건 어째 좀 그러네요.

그 여자분이랑 왜 그러는지, 내 입장이 어떤지 얘기를 해보시고

안되겠다, 되겠다 어떤 느낌이 있을거에요.

아니다 싶을때 단호히 끊으셨으면 해요.

그리구, 그 여자분이랑 잘 되신다면

그 아가씨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준다느니

여러사람의 만류를 뿌리치고 만났다느니 그런 생각은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요? 조금 우월감이 느껴져서요.^^

님의 그런 생각을 여자분이 눈치채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내가 모자란다 싶으면.. 자존심이 강한 여자분이라면 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