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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항아리에 물 붓기


BY 미로 2001-05-16

결혼한지3년차되는 주부입니다
맞벌이를 하다가 아이가 생겨서 그만두고 지금은 전업주부한지2년
째입니다.
저희 시부모님의 생활방식은 자식보다는 본인의주로 생활하십니다.
돈이 있으시면 저축보다는 먹고 여행을즐기는편이에요.
그덕분에 지금의 경제생활을 전혀 없고,이제와서 아들한테 무슨일이 있으시면 도움을 요청하지요(물론,출가한 딸도 있어요-도움이 안돼요)
월급쟁이어서 어떤것을 사고 싶을때는 보너스로 삽답니다.
그런 저희 형편인데 저희가 돈이 생기면 우연히 그때 시댁에서도꼭
돈이 필요하답니다.
저도 저희생활을 할려면 돈을 줄수 없고,그런 마음을 안 남편도
자식으로서 안 주자니 괴롭고, 주자니 생활이 엉망이되서...
옆에서 괴롭워하는 남편모습이 안타까워요.
어떻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