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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역마살 어떻하죠?


BY yapi2 2001-05-17

결혼한지4년됐습니다. 15개월 아이도있구요. 근데 남편은 술을 좋아하는편이죠....많이는 못마셔도요.. 일마치고 술한잔 하고들어오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늦지말고 들어오라고 이해해줍니다. 근데 한잔하고 나면 전화해서 엉뚱한 소리를하면서 .....언제들어올꺼냐고 물으면 그건자신도 모르겠다는 이상한소리만하면서 결국은 딴데로세기 일쑤입니다, 새벽에 후배한테간다면서 택시타고(보통택시비 2~3만원씩 나옴) 이리저리로 간답니다. 저희는 월급을 받는게아니라 그날그날 일당을 벌기땜에 일끝나면 그돈갔고 세는거죠. 결국은 다쓰고온답니다. 그럼 이달치메꿀돈또 빵구납니다. 살림하는저로서는 미칠지경입니다. 그냥기분좋게 술한잔 하고 집으로 바로들어오는 경우가 별로없어요. 가끔그러는데 그 가끔때 마다그래요. 저희신랑은 저랑결혼하기전까지 음악을 했었답니다. 일명 "딴따라" 였었죠.
선배님들 어?F게해야하죠? 그럴때마다 제가 이해하며 넘어가기엔 속이넘상합니다, 천성이그런사람이라 이해해야하나요? 아님 싸워서라도 고쳐야할까요? 갈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