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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하다고, 다른 여자랑 통화하는 남편!!!


BY 해결책을 찾아라! 2001-05-18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가 아는 언니 이야기인데,
저한테 해결책을 물어보길래, 여기 많은 아줌마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예쁜 아기가 태어난지는 이제 2달이 되어 간답니다.
결혼한지는 1년이 되구요.
만난지는 3개월 만에 결혼했구여...

근데, 남편이란 분이 좀 잘생긴(?) 사람이거든요. 키도 크고, 덩지도 적당하고....

그 언니도 무지 착하거든여...천사표라 할만큼...(어쩔때는 넘 착해서 답답하기도 하고...)
얼굴도 예쁘고, 한마디로 청순가련형이죠....



남편이 결혼하고서도 결혼전에 사귀던 여자문제로 언니를 많이 속상하게 했나 보드라구요, 이제서야 안 사실이지만...

그런데, 문제는 언니가 아기 낳으로 친정가서(지방임) 몸조리 하고있는 근 2달동안,
남편이란 분이 직장 동료(여자)랑 롤로 타러도 같이 다니고, 등등 친하게 지냈나 봐요....
* 친한 정도가 어디까진지 모르겠지만, 언니가 울고불고 산다못산다 했을때, 그냥 친한 동료일 뿐이라고 그랬다는군여...

근데, 언니가 남편옆으로 온 지금도 그 여자랑 가끔씩 통화도 하고, 문자메시지도 보내고 그래요...친하다는 이유 하나 만으로요.

근데, 또 언니를 (제가 있는데도) 꼭 껴안고 있기도 하고...엄청 자상하게 대하구 그래서 저는 아무 문제가 없는 줄 알았어요...


직장 동료랑 친하는 이유만으로 퇴근 후에도 계속 연락하는 남자는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냥 친한 동료일 뿐인데, 그럴 수도 있는데,
속상해 하고, 울고불고 난리친 언니가 이상한건가요?

남편을 보면 언니의 착하다는 걸 이용해먹는거 같아여...
아마 "착하다=멍청하다=남자가 어떠케 행동해도 집에 붙어 있다=죽도록 한 남자만 바라보고 살 여자다 " 라고 생각하나봐여...

경험많고, 지혜많으신 아줌마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릴께여...

이런 남자 버릇 확실하게 잡는 방법 어디 없나여?
(이 이야기 듣고 열불나 죽는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