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월급을 제대로 받아오지 못하는 달이 자꾸 길어집니다.
4살된 아이가 하나.... 어린이집을 가고 싶어 하지만 형편도 안되고.... 보내주지 못하는 내 가슴은 너무나 아픕니다.
아이가 없다면 안먹고 안입고 버티면 그만인데 아이가 원하는걸 해줄수 없다는게 너무나 가슴이 아픕니다.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기에...
남편도 일은 일대로 하면서 수입이 없다는것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걸 알기에 이달에도 월급은 없냐고 물어보기만 하고 더이상 질문이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서로 힘들기는 마찬가지....
그러다가 서로 다투기라고하면 난 경제적인 얘기는 자존심상할까봐 피하게되고 스트레스는 계속 쌓여가고....
그이도 너무 힘들텐데 나의 기분을 맞추느라 애를 쓰는 모습이 너무나 안스럽고. 그 모습에 난 더 스트레스를 받고....
티를 안내려고 하지만 어렵네요
너무 신경을 쓰다보니 피곤해서 아침마다 늦잠을 자지만 남편은 싫은 내색 없이 먼저 일어나 날 깨우고 또 지각을 합니다.
제가 힘낼수있게 위로의 말좀 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