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시댁 이야기만 나오면 속에서 화가나서 죽겟습니다.
울 어머니 시아버지 버리고 다른 남자랑 10년 가까이 살면서
사네 안사네 새벽에 술먹고 전화하기 일수이고 시댁 갈때면 항상
싸우고 그러더니
또 다른 남자 만나 벌써 살고 있네요.
돈이 많은가 본데 돈 보고 갔는지
쌍꺼풀 수술까지 했다하니 정말 늙은이가 주책이네요.
조금전에 울 신랑 시누이랑 통화하면서
어머니가 어떤 남자 한테 가든 잘만 살면 좋겠다 하는데
정말 남들 잘못은 티끌 만큼도 이해못하는 사람이
자기 엄마한테는 엄청 관대하네요.
아들이 그러니 엄마라는 사람이 맘대로 살지.
정말 화가나서 못살겠어요.
시아버지는 무능력해서 우리가 모든걸 책임져야하고
어머니는 노릇도 못하면서 대접은 받을려고 하고..
얼마전에 울신랑이 두번째 남자랑 깨끗이 정리하고
다른남자랑 살아도 살아라 했더니 우리 어머니 아들이
엄마한테 훈계하냐며 화냈다는데
암튼 울시댁 식구들 모두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 울신랑 자기집일은 무조건 좋게 넘어가려는데
더 화가 납니다.
어머니도 밉지만 내앞에서 어머니 편늘어서 말하는 남편이 더 미워요.
정말 이해도 용서도 안가는 어머니에다
무능력에 말썽만 부리는 시아버지
아직 정리안한 두번째 어머니의 남자
머리가 돌 지경입니다.
모든건 신랑 탓은 아니지만 신랑이
미워 보기도 싫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