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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외롭게해요 2


BY 안개비 2001-05-29

27일 글 올린사람입니다
두고 두고 감시한끝에 이 못난 내남편 만나자고 했는지 여자 색기있는 어투로 만나서 뭘할건데라고 답장이 왔더라구요 그 멜 보는순간 심장과 손발이 떨려서 나 그여자에게 내 아이디로 정중한 호칭 아주머니란 이름으로 멜 보냈습니다. 우연히 본 남편의 멜이 남편에 대한 배심감이 든다는 내용과 입장바뀌서 생각해달라구요. 그리고 아주머니만 조용히 제 남편멜 차단해달라구요 아주머닌 집에서 한가로움을 느낄때 난 직장에서 일하고 있다고요. 저도 남편에게 아무 내색않겠다고 멜은 보낸는데...
그아주머니 제 정신들어와서 그렇게 해주실지는 모르겠어요 아. 아컴에 들어가보라고 했어요 이런 일로 마음아파 우는 아줌마들 너무많다고.
가정 지키기에 내가 멜을 보내긴 했는데 왜이리 허전하고 마음이 아픈지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