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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서러움.외도...


BY zz1223 2001-06-01

얼마전 아니 일주일전 전 남편의 외도를 알았죠.3개월의 끝없는 싸움에서 전 드디어 알아냈죠...하지만 서러움 배신감.. 이 모든 것들이 저에겐 큰 충격이었죠.나아닌 그 여자와 잠을 자고 밥을 먹고 키스를하고 손을 잡고 걷고 전 아직도 미칠것만 같습니다. 그 여자를 다신 안만단다고하니 나더러 제발 그녀를 만나지 말라고 하더군요..하지만 전 믿을수 있어야져.이대로 그냥 모든걸 용서하게엔 전 너무 큰 상처를 입었답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어떻게 자기본 부인을 두고 그럴수있죠...난 이제 어떻하죠.잘려고 잠자리에만 들면 나의 머리속엔 온갖 생각들이 다 떠올라요. 그녀와의 키스부터 잠자리. 정말 생각조차싫은데 자꾸 떠올르는거 있져. 우리에겐 이제두살된아들과 지금당장 예산을 앞두고 있는데...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미안해여...3개월이란 시간동안 나에게 한 거짓말,수없이 많은일들을 어떻게 이제와 나더러 다 이해하라고 할 수있져...저 정말 어떻하죠...그냥 남편을 믿고 이해해주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