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자주 오라는 어머님,
매일 매일 전화 하라는 어머님,
주말에도 와서 밥해먹고 가라는 어머님,
외출할때도 전화해야 하는 어머님,
집에서 놀면서 뭐하냐는 어머님,
나 힘들어 못가니까 니가 오라는 어머님,
너하고 어디만 다녀오면 애가 아픈것 같다는 어머님,
사나흘 못보면 손주 얼굴 쏙 빠졌다는 어머님,
불쑥 불쑥 찾아와서 냉장고 뒤지시는 어머님,
밥먹을때 맞춰 오시고는 생각 없다면 그냥 가시는 어머님,
웬 친정 나들이가 잦냐는 어머님,
당신 아들 살이 안찐다는 어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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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어머님과 신경전 벌이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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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새언니 울 엄마에게 이렇게 해주길 바라는 나.
모순일까?
친정만은 나같은 며느리 말고 모든지 순종하는 며느리 얻길 바라는 이마음을 모라고 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