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남편하고 싸우는 횟수가 차츰 늘어가고 있다.
우리는 5년동안 연애 하고 결혼 5년차 부부입니다. 우리 부부사이에는
19개월된 딸아이를 두고있는데 싸움의 발단은 딸아이로 시작합니다.
나는 내남편이 항상 다정다감하게 아이에게 대해주고 장난도 치고 하루를 보냈으면하는데 이사람은 뭐가 그리도 피곤한지
퇴근해서 오자마자 `야구`에 채널을 마치고 있답니다.
맞벌이 하느라고 저의 직장 근처에 살다가 지금은 남편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으로 이사를 왔는데 거의 주말은 전쟁을 한답니다.
친구들이 주말만되면 전화해서 불러내거든요. 일요일날이면 오전부터
핸드폰에 불이납니다. 운동하고 마시고 아침10시에 나가면 새벽 3-4시에 들어와 월요일날 출근 못하는 날도 있었구
우리 세 식구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데. 평일도 집에 있다가도 정신없이 나갑니다.
요즘들어서 내가 남편에게 욕도 한적이 있어요
그리고 어쩔때는 얼굴조차 마주치기도 싫구 그사람의 모든것 하나하나가 싫어지고 있을때가 있더라구요
내가 남편에게 피곤하게 구니까 이사람도 차츰 변해가는것 같아요
무슨 좋은 방법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