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이 지났어요.
우린 둘다 가진것이 없이 시작했기에 항상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야 했어요. 작년 8월경 교차로를 보고 워드작업을 하는 부업을 하기로 했죠. 몇일전 뉴스에도 나왔어요. 처음 76만원을주고 (카드10개월할부로 끈었어요.)시작했는데 조금 미심쩍인 부분이 많았지만 잘해서 돈벌고 남편에게 보탬이 되고 싶었어요
남편이 하지말라고 그랬지만 끝끝내 우겨서 시작하고 몇개월동안 그래도 믿고 일을 계속했지만 시간만 낭비하고 전기료만 낭비한거죠
뉴스에서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의 이름이 나오는걸보고 정말 답답했어요. 그전에도 돈이 안되 속이 다 타들어갔었는데...
남편에게 너무 미안해요. 크게 뭐라고는 안그러지만 그돈이 우리에게 정말 큰돈이기에 마음이 쓰리고 아프네요.
아직 두달더 갚아야 해요. 카드명세서가 올때마다 남편보기 민망해지네요.
모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