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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라는 남편


BY 답답이 2001-06-06

어제 아니 오늘 새벽 2시에 아기 데리고 친구집에서 자고 왔담니다.
남편은 술을 먹거나 싸우게 되면 아기는 자기가 키운다고 나가라 합니다. 전 이럴때마다 너무 싫어 집니다.
실망스럽고 남편을 믿고 살수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지금까지 결혼 5년동안 3-4번 이런 말을 했답니다.
제가 저번에 다시 또 그런 말 하면 참지 않는다고 정말 싫다고 말하니 다시는 그런말 하지 않는다고 하더니 또 합니다.
정말 이번에는 끝까지 가 볼 작정입니다.
내일 부동산에 집을 내놓으려 합니다.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