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27

이런 집 구석이


BY 모카 2001-06-07

얼마전에 친척 결혼식에 갔습니다.(시어머니 친정)
결혼식은 딸내미 결혼식이 었고
그집 아들이 7대 독자입니다
이제 30은 조금 넘었는데 이혼을 했다고 했습니다.
이혼 사유가 아들도 못낳고 부모님도 안모시고 그런것 같았습니다.
그집 손위 시누가 다섯이 넘습니다.얼마니 드센지
그 등쌀 안봐도 압니다
지들도 줄줄이 딸 있는데 그래야만 하나 씁쓸 했습니다
딸만 둘 낳았는데
노인네야 그렇다 치드라도
젊은놈이 인생을 그렇게 사나 인간같아 보이지 않네요
꼴에 계집까지 달고 왔어요
더 웃긴건 우리 시엄니 갸 얼굴 안되었다고 그렇게 마음아파 하더라고요
암튼 웃기는 인생들이죠
시누들 피해서 연락도 안하고 서울서 강원도 강릉까지 가서 살았었는데 결국 이혼 하네요
난 그런 싹아지 없는 아들 낳을려면 안낳고 만다
아들 딸이 상관이 있나요
인간이 되야죠 사람값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