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아가를 낳고 엉치가 아프다고 호소를 하며 조언을
구했던 사람입니다.

아픈지 이제 약 1년정도가 되어가는군요.. 다친적도 없고 큰 사고도
없이 170의 키에 52Kg의 몸무게로 28살에 아기를 가지면서
아프기 시작해 임신의 한 증상인줄 알고 지냈고..
출산 만 4개월 보름이 된 지금까지도 아퍼서 5분이상 걸을수조차
없이 고통스러워 여기에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저의 아픈 증상을 의학적으로 잘 설명을 못했을수도 있고 사람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만큼 조언들도 각각이더군요.

전 약 한달전부터 정형외과 한의원등에서 물리치료를 받았는데요..
별 차도가 없어 이번엔 [통증크리닉센터]라는 곳으로 옮겨
보려구요.

그런데 치료비가 너무 비싸요. 이미 한의원등에서 뿌린돈만 해도
50여만원이 되는데(한달동안..---> 한약을 먹었거든요..
치료약이라 해서...) 앞으로 한달에 들어갈 돈이 60여만원...

처음엔 뼈 X-레이만 찍었고.. 통증크리닉센터에서는 CT촬영과
뭘또 찍어 보라고 해서 15만원 들고...

한달에 두번정도 각각 20만원정도 하는 인대에 무슨 약을 투입시켜야
된다며 치료를 받으래요.. 2-3일에 한번씩 물리치료 받고요..솔직히
시간도 없고.. 돈도 아깝고.... 언제까지라는 기한도 없고..
과연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까 의심만 생기고...

저보구 디스크래요. 좀 심하다고 하더군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저희 회사에서 [통증크리닉센터]에 다녀 본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까진 비쌀리가 없다며 약간 바가지 냄새가 난다고 좀더
알아 보라구 하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경험상 시간이 다 해결해
준다고.. 걸을수만 있으면 좀더 있어 보라고 조언을 해주네요.

제 증상요?
엉치가(다리와 엉덩이 몸체가 붙는부분..) 아프고 다리와
허벅지, 발바닥까지 저리고.. 오래 힘주고 걸으면 마비증세가
와요.

이바닥에 훤한 전문가가 이글을 봐 주셨으면 좋겠네요..
미련하게 굴지 말고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아님 다른 방법은
정말 없을까요? 조언좀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