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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들 좀 말려주세요"


BY k8596 2001-06-08

12월생인 아이는 또래 7살보다 조금 작습니다.

종일반이여서 6시까지 학원에서 종종 걸음을 한답니다.

항상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어제는 항상 밀고 괴롭히는 아이가 미그럼틀에서 밀어

한쪽 눈이 부어있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여러번

그냥 넘어갔지만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저녁때 학원에 전화하고

그아이의 연락처를 받았습니다.

근무시간이라 선생님들이 좀더 아이들을 주의깊게 관찰하고

보호를 해주어야 하는데 , 그에 대한 섭섭함. 아이가 다친데 대한

속상함이 겹쳐 정말로 너무 속상합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건지...

선배님들의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처음 선생님께 이야기를 한 경우인데, 오늘 아침 모두를 미안

하다고 연실 말은 하지만 학원의 습성에 밴 선생님들의 태도만

같아 기분이 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