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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에게 미안해요.


BY 나쁜 엄마 2001-06-08

요즘 제가 이상해요.아이를 잘 때려요.
큰 아이가 아들인데 5살이에요.
문제는 동생인3살짜리 여자아이를 때리거나,물건을 빼앗거나 하는것을제가 못봐요.작은아이가 울거든요.
방금도 큰아이는 혼나고 잠이들었습니다.
왜 큰 아이가 그렇게도 미운지.
제 기준에 조금이라도 어긋난다 싶으면 손부터 올라가요.
둘째는 안그러는데...
제가 문제가 있는거죠? 고민이에요.
잠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안쓰러운데...
전 정말 나쁜 엄마 같아요.
저도 제맘을 다스리기가 왜이리 힘들까요?
하루에도 몇번씩 안때리겠노라고 다짐을 하고, 또 하건만.
저 어떡하죠? 선배님들의 충고 기다려요.
부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