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16

남자가 한입으로 두말을...


BY 속상한녀.. 2001-06-09

안녕하세요.. 오늘 여기에 회원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주 들어오는 사이트라서((매일 들어와요)) 회원가입을 했습니다.

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미스입니다.
그냥 속이 상해서요.
남자들은 자기가 한말을 그렇게 쉽게 되물릴수 있는지..
둘다 아직은 결혼할 시기가 아닌듯하여 미루고 있는 상태에요.
서로가 너무 좋으니까 관계를 가지기도 하구요.
결혼전에 애기가 생길까 조심조심하면서 혹시나 모르니까 애기가 생기면 바로 결혼할거라구 그러더군요.
근데 막상 실수를 하고 나니까 겁이나나봐요.
제가 임신을 한건 아니거든요. 관계가 있었을때 남친이 사정을 했나봐요. 전 아무느낌 없었는데.
약사다준다고 해요. 미리 방지하자구..
임신 안되게 하는 약이 있다는건 알거든요. 그게 여자한테는 무지 안좋다라는것두요. 근데 그걸 저한테 사다준다고 하길래 너무 어이가 없어서리...
첨엔 책임을 진다고 하더니 지레 겁을먹고 피하기만 하는 사람.
정말 임신을 했다면 책임을 지겠죠.
아직은 아니니까.. 그래도 속이 상합니다.
한입으로 두말을 하니까요...
죄송합니다. 좋은 주말에 이런글을 올려서요.
하도 기분이 그래서 이렇게 올렸답니다.
다른분들도 저와 같은 일이 있으셨겠죠?
그럼 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두서없이 적은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