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06

그 인상 .....너 그렇게 말 안 들을래/내가 지 동생인가........휴


BY 숨막혀 2001-06-09

웬수 같은날 은 하루도 거르지않고 계속된다.
아침밥 먹다가 애들보고 오늘 학교가서 선생님 한테
내일 시골가서 학교 못온다고 이야기 하고 오란다.
이유는 시골에 통장정리 하기위함 [툐요일은 은행이 일찍
문 닫으니까 오늘저녁 금요일에 내려가서 내일은행 볼일 보기위함]

작년에 시아버님 돌아가셔서 어머니 홀로계심이 안쓰럽기는하지만
볼일있으면 이번엔 혼자 같다오고 다음에같이 가면 될것아닌가/
[애들 결석시켜가며 꼭 같이 가야하나 [무슨 사이가좋다고...
우리는 어디 갈려면 집에서 나가는 과정부터 빨리 준비 안한다고...
애들 떠든다고 싸우며 나가고 다니면서도 별 유쾌한 일이없다
그런데도 굳이 같이 가자니 미치겠다 [완전 물귀신 이야]
지난4월에 같이 갔다 왔고 5월엔 지 혼자 볼일 있어 같다오고
왜! 집안일을 지혼자 다 하려는지 [3남3녀 분담 내지는
지 형제들 와 있을때 좀 시키면 안돼나 [지 성질 급해 넘 할때 까지
못 기다림 ?㉯甄平?지가해야 직성풀림 ------넘 못미더워
지난 5월 지 여동생 일주일 가량 친정에 와 있을때
엄마가 못하니까 통장정리 좀 해주고 오라면 될텐데
한번 얘기 하고 끝 [무슨 서류를 띠어야 하는데 어떻게
동생이 버스타고 왔다 갔다 하냐며 [아니! ....지 엄마 일인데
그것도못해.... 5~6시간 차타고 친정엔 갔을꼬
[내 생각엔 지 오빠 1번 이라도 더 시골에 오게 하려고
머리 쓰는것같다....학원비 아까워 못보내고
급식비--------도시락 싸가지고 다니라 그러고
신문값------보지 말래고
돈 내라는 고지서 나오면 이 아저씨 볼까 겁난다
그 나마 결석하면 ----지 들이 가르칠거야 책임질거야
학교 라도 열심히 다녀야지 [혹 내 입장 에서 핑계일지 ...글쎄

우리 시누 친정아버지 아프다는 핑계로 친정가서
아버님 돌아가신 후에는 엄마 외롭다고 머무른 기간이
무려100일....[그 집 신랑 대단해 완전 부처야...님 들 생각은?
아무튼 시누는 신랑 잘만나고 엄마 안쓰런마음 이해는 가는데
더 이상 얘기 하고 싶지 않고 내 일도 아니고 그 시누 복이니

우리얘기나 -내일은 직장에서 야유회 간단다 안가면 벌금50000원
이해가나요..님들 벌금 물어가며 가야할 급한일 절대 없음.

지겹죠 저도 지금 더듬 더듬 힘들어요 시간있을때 하느라고 "^^"
지 성격이 지랄맞게 급하고 무슨생각을 하나했다 하면
식구들이 다 따라야 하니 우리세식구만 볶는다
아주식구들을 지 수.족[손.발,이하몸]부리듯이할라한다

나도 결혼생활10년 지 마음대로 돼나 처음 결혼 5~6년은
가기 싫어도 가야되는 거려니 하고 그냥 따랐다 [생리불순이 되면서도
시골 화장실 항상 찰랑찰랑한 재래식 [상상해 보세요 뒷처리가 되나

물론 나도 잘하는 것은 없다 음식솜씨...글쎄 [먹통대왕을
내가 어떻게 감당해 짜다 싱겁다 같은음식 내놓아도
짜달때있고 싱겁다할때 있고 /지 속이 짠거 받을때있고
싱거운거 받을때있단다 [아니/ 그놈의 속을 어찌맞혀

종이쪽지 하나 음식찌꺼기하나 /허락받지 않으면 안버린다.
언제 찾을지 모르니까 이 아저씨 취미/장보기..음식하기
입에 안맞으면 지가 해 먹으면 될텐데 끼니마다 거르지 않고
잔소리[전라도 짠음식 나/서울[도저히 입맛이 안맞아
이밖에 안맞는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좁은단칸방 식구들 움직임이 한 눈에다 들어온다
움직임 하나하나 잔소리
어디 이런 시어머니 있으면 나와보라그래
이것뿐인가...친정식구 놀러간다면 벌떼들 같이 몰려다닌다느니
오빠부대니 하면서 [그럼? 지네식구는 천사부댄가....나참
자기 동기간 어울리지 못함이 어디 내 탓 인가
지네들이 추진해서 가면 될텐데 [배 아픈 심정은 이해 되지만
상황이 그런걸 나보고 어쩌란 말인가/
거리상 가까우면 지들이 가만히 있을 사람들인가
지들도 억지로 안 되니까 /속 씨린거 아닌가?
그만 이것 쓰는것도 보통 힘든일이 아니네.....중계방송--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