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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미운 남편...


BY kym0603 2001-06-10

오늘은 왜 또 무슨일 때문에 늦는지 알수가 없다. 전화라도
해주면 안심이 될텐데 정말 한심하다. 내일 쉬는 날이라고
토요일 이면 전화도 없이 혼자 즐기고 친구들 만나고 나도
놀고싶다. 똑같은 사람인데 맨날 혼자만 차라리 집 열쇠라도
가지고 갖다면 밉지나 않지 난 뜬 눈으로 기다리고 혼자 즐기고
들어오고 어떻게 하면 이 버릇을 고칠지?
내일은 애를 맡기고 나도 친구들 만나서 놀아봐 애보는 게 얼마나
힘든지 경험을 해봐야 집에 있는 사람 심정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