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계신 아줌마 여러분!

얼마전 계시판에 우리아이 사고에 대해서 올렸었던 사람입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해결책이 안보여서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3주전 유치원에서 저희아이가 가위로 입술부터 코옆까지 깊게 베는 상처를 입었습니다. 담당교사는 한교실에 같이 있었는데 가위를 뺐으러가는 순간 그래서 어쩔수 없었다고 합니다.
원장은 성형외과에서 입술을 맞추느라 힘들었다고 합니다.
의사에게 물어보니 속에 근육 한번 꿰메고 겉에 10바늘 꿰멨다고하니
얼마나 큰 상쳐였겠습니까?
다행히 잘치료를 하여 상처는 거의 나았지만 문제는 흉터입니다.
입술을 맞췄다고 하지만 입술 선은 이미 갈라졌고 의사도 흉이 남을거랍니다. 얼굴만 아니라면 이렇게 속상하지는 않을 건데, 볼때마다
괴롭습니다.
유치원은 원래 5,6,7세까지 입학이 되는 데 사고나기 3일전 4살을
입학 시켰더군요.그아이가 가위질을 못한데요 그래서 두손으로
한다더군요. 그아이가 그랬데요.
그아이 엄마는 처음에는 잘못했다고 미안 하다고 하더니 이제는 보험으로 처리 하겠죠 이러는 거예요.
유치원에 물어보니 상해 보험은 안들었데요.
치료만 해주면 끝인가요?

평생 얼굴에 흉이 남는데 이건 누가 책임 지나요?

요즘같이 얼굴이 중요한때에 얼굴을 망쳐놨으니 어떡합니까?

아줌마 여러분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들으신 이야기라도 있으면

도와 주세요.

참고로 저희는 어떻게 배상하라고 해야할지 조차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