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년째 맞벌이를 하고 있습니다..
4살된 딸아이 하나 있구요..
18개월때부터 놀이방에 다녔습니다..
올해 어린이집으로 바꿨는데 이게 저의 큰 실수였던거 같습니다..
아주 어릴때 부터 엄마 떠나 있는 연습을 했던 아이라 바뀌어도 자알 적응할줄 알았습니다..
근데 어린이집에 4개월째 인데 아침마다 울지 않는 날이 없습니다.. 처음에는 가지 않을려고 하더니 당연히 가야 된다는 것은 알기에 지금은 무슨 핑계거리를 막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 아이를 볼때마다 너무 속상합니다..
지금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은 선생님 두분이서 30명정도의 아이들을 봅니다..아무래도 저희 애기가 치인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다른데를 알아봤더니 선생님 두분이서 15명을 보는데가 있더라고요...
그곳으로 옮기려고 하니 지금다니는 곳에 입학금이며 3개월치(6월~8월)교육비를 지급한 상태입니다..
또 옮길려고 하는 곳도 입학금이며 만만 찮을 것 같구요..
만약 지금 다니는 곳을 그만둔다고 하면 두달치 교육비는 반납 받을수 있겠죠?
증말 아이를 위해서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
그냥 꾹 참고 그냥 다니는 곳에 보내야 할지~
도움되는 말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