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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해 물어보고 싶어서...아시는분은 꼭 답변좀......


BY 딸이 2001-06-14

아컴에 들러 늘상 읽기만 하다가 이렇게 몇자 적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친정엄마가 희귀한 질병을 앓고 계십니다.
혀와 입안이 항상 건조하고 매운것을 먹은 듯 화끈거려
매우 힘들어 하셔요.
치과,이비인후과에서는 특별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약처방을
수없이 하지만 효과가 없어 무지 걱정이 됩니다.
다른 장기검사까지 해봤지만 그 원인을 알 수가 없네요.
여기저기 알아보니 그게 구내염 같은데,혹 님들의 부모님이나
주변의 어르신이 이런병으로 고생하고 계시거나, 치료한 경험이
있으시다면 리플좀 부탁 드립니다.
친정이 워낙 멀어 명절에너 겨우 찾아뵙는데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는거 같아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화학적 치료법이나, 민간요법이라도 아시는분이 계시다면 꼭 답좀 부탁드립니다.
자식들 걱정한다며 좀처럼 표를 내시지 않던 분이 얼마나 힘이 드시는지 전화를 하면 힘이 없으신거 같아요.
푹 쉬어야 한다는데 시골이라 일을 안하실수도 없고....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혹 이런 질병의 치료책을 아시는 분은 꼭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