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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신랑좀 말려줘요


BY 변덕 2001-06-15

에구속터져

엊저녁 놀러간 친정엄마네집에서 우리애를 델구 주무신다기에

나만의시간을 얻은게 넘좋아서 늦은시간 신랑과 구리 시내 한바퀴

돌았슴다

오늘 아침에 맡겨둔 애를 빨리 델러 가려고 2번이나 곧 간다고

전화하고 남편이랑 같이 가려고 준비하고 기다리는데

웩케 굼뜬건지 세수하더니 컴퓨터한대를 울 부모님 갖다드린다며

마지막으로 손보구 있어요그리고 화장실가면 30분정도 꼭 있으며 책보

구요

기다리다보니까 갑자기 시간관념이 늦은 울 신랑으로 인해 짜증이

콱 나네요

벌써 데리러간다말한지 2시간반도 넘어가요

다좋은데 이런습관좀 고칠수 없는지 잔소리도 하기도

싫거든요..

글 이해 안간다는 분이 꽤있기에 늦었지만 다시 적어요

앞으론 두서에 맞게 쓸께요